외교부

  3.11.(화) 윤종권 국제안보국장은 베네딕타 폰 쉐르-토스(Benedikta von Seherr-Thoss) EU 대외관계청(EEAS) 평화안보방위실장과 면담을 갖고, 한-EU 안보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.

  양측은 2023년 정상회의시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토대로     작년 11월 채택된 안보방위 파트너십 문서에 따라 상반기중 서울에서 한-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해 나가기로 하고, 동 계기를 통해 방산, 안보정세 평가 등 기존 협력 외에도 하이브리드 위협, 핵심 인프라 등 한-EU 간 안보 논의의 지평을 확장해나가기로 하였다.

  양측은 또한 이번 면담을 통해 ▴군축ㆍ비확산 ▴사이버안보 ▴핵심인프라 ▴해양 안보 등 한-EU 안보방위 파트너십 의제들을 점검하고, 사이버 위협이 국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는 만큼 조기에 한-EU 사이버 정책협의회 개최를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맞춰 대응 협력을 지속하자는 데 공감  하였다.

  이번 면담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북 간 군사협력 심화 등으로 인태 지역-유럽 간 안보 연계성이 심화되는 가운데, 한-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     15주년을 맞이하여 추후 양측 간 긴밀한 안보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, 주요 안보 의제에 대한 실질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.

붙임 : 면담 사진.  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