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. 모두 발언
안녕하십니까? 3월 11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
오늘도 제가 먼저 말씀드릴 사안은 없습니다.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.
Ⅱ. 질의 및 응답
<질문> 지난 9일에 캐나다 총리가 새로 선출됐는데요. 정부 측에서 축하 인사나 전화 통화, 또 면담 등을 추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. 또 향후 취임식이 열리면 우리 정부 측에서 참석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. (미디어펜 김소정 기자)
<답변> 우리 정부는 3월 9일 마크 카니 신임 자유당 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, 최상목 권한대행 명의 축전을 총리 지명자 앞으로 발송하였습니다.
우리 정부는 캐나다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 긴밀히 소통하면서,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. 특히 올해는 양국이 각각 APEC과 G7 의장국을 수임하는 만큼, 그 어느 때보다 양국 간 공조에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
이어서 문의하신 취임식 관련해서, 캐나다는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총리가 총독 앞 선서를 통해 취임하며, 외빈과 외교단 등은 초청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. 우리 정부는 신임 총리가 업무를 개시하는 대로 캐나다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갈 예정입니다.
<질문> ‘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려고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전에 외교부가 민감국가 분류를 파악하고 있었다.’라는 얘기를 방금 장관님이 국회에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것 관련해서 그렇다면 준비된 대책 같은 게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고, 또 한미 간 원자력이나 핵 관련 협의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. (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)
<답변> 질문 주신 내용과 관련해서 관계부처 등과 함께 관련 내용을 현재 확인 중에 있습니다. 저희가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사안이 있을 경우에 적시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<질문> 장관이 국회에서 이전에 파악하고 있었다고 했으니까 ‘관계부처와 파악하고 있다.’, ‘확인하고 있다.’라는 것 이상으로 이걸 우리가 사전에 사유 같은 것에 대해서 미국 정부 측으로부터 들은 게 있었는지, 있었다면 왜 포함이 되지 못하게끔 대응을 하지는 못했는지 설명이 필요해 보이고요.
그리고 이미 결정이 된 모양이긴 한데 확정 상태는 아닌 걸로 알고 있어서 한 달 정도 남짓한 기간 동안 그걸 다시 배제시킬 수 있는 방법 같은 게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게 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. (MBC 양소연 기자)
<답변> 방금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공유드릴 구체 사안이 있는 대로 확인되는 대로 적시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<질문> 필리핀 강도 교민 피살 건 관련해서 추가 신원파악 등 진전사항이나 외교부 입장 궁금합니다. (채널A 문예빈 기자)
<답변> 저희가 해당 사건을 인지한 이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고, 그리고 범죄자 체포를 위해서 필리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. 저희가 공유드릴 사안 있으면 추가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<질문> 정부가 시리아와의 수교 방침을 기본적으로 정했고 이제 곧 국무회의에도 의결할 방침으로 알려졌는데요. 지난달까지만 해도 ‘수교 관련 검토를 본격 진행한다.’, ‘진행할 계획이다.’ 이렇게 밝히셨는데 한 달 새에 상황이 급진전된 배경에 대해서 이걸 어떠한 배경으로 이해하면 될지, 혹시 북한 관련이 가장 클지, 이 부분과 관련 배경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부탁드리고요.
아울러서 시리아는 지금 최근까지도 아사드 잔당과 과도정부 간에 충돌이 이어지는, 약간 정세가 불안한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이 지금 수교 절차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시는지 이 부분도 한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 (KBS 양민철 기자)
<답변> 저희가 수교를 추진하는 배경과 관련해서 이 자리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 정부는 시리아와 수교를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하에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
더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끝.